전지현 술주정, 김수현에게 전화를 몇 통이나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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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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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술주정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전지현의 열혈 술주정이 화제다.

천송이(전지현)는 22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서 도민준(김수현)에게 차인 뒤 술잔을 기울였다.

다음날 동생 천윤재(안재현)에게 “누나처럼 안 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을 들은 뒤 지난밤의 술주정을 떠올렸다.

목청껏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고, 도민준에게 무려 19통의 전화를 했다. 메시지를 수십 개 부르는 것은 물론 도민준의 집에 찾아가 구두를 들이밀며 “구두, 네가 훔쳐간 내 구두, 좋아했잖아. 몰래 훔쳐갈 만큼! 이거 너 해라. 우리 추억이 담긴 구두”라며 오열했던 것을 떠올린 천송이는 부끄러움에 괴로워했다.

전지현 술주정에 네티즌은 “전지현 술주정, 그 와중에 예쁨” “전지현 술주정, 작가님 해피엔딩 플리즈” “전지현 술주정, 안재현도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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