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IT총괄 김수현 부행장 사의…정보유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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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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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IT를 총괄하는 김수현 부행장이 최근 정보유출과 관련,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SC은행은 "최근 발생한 SC은행의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 IT 최고 책임자인 김 부행장(CIO)이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SC은행 직원 등 위·수탁업체를 포함한 관계자들을 구속했다. SC은행에서 유출된 고객정보는 10만여건으로 알려졌다.

SC은행 관계자는 "김 부행장은 최종 퇴임까지 원활한 사후 수습과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며 "SC은행은 현재 고객통보 및 관련 문의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정보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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