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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점포 70% 설 당일 문 연다… "직전 주말 의무휴업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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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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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설 연휴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설 당일인 오는 31일 대부분 정상 영업할 예정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3사 점포의 70%가 설 당일인 오는 31일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이마트는 전체 148개 점포 가운데 104곳이 설 당일에 장사한다. 홈플러스도 139개 점포 중 106곳이 정상 영업한다. 롯데마트 역시 78개 점포가 오픈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직전 일요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설 명절 직전 일요일인 오는 26일 이마트는 점포 148개 점포 가운데 64%인 94개 점포가 휴업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139개 점포 가운데 65%인 90개 점포가, 롯데마트는 108개 점포 중 63%인 68개 점포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

백화점의 경우 점포별로 설 전후 이틀간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본점과 부산점 등 4개 점포가 30~31일 이틀간 휴점한다. 나머지 점포는 설 당일부터 다음 날까지 쉰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을 비롯해 무역센터점·목동점 등 8개 점포가 설부터 이튿날까지 쉬고, 신촌점·중동점·킨텍스점 등 5곳이 전날부터 당일까지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명절 전날인 30일부터 2일간 전체 점포가 휴점에 들어간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분당점이 설부터 그 다음 날까지, 수원점·평택점·원주점이 전날부터 당일까지 각각 이틀간 영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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