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비와 태진아가 비진아로 변신했다. 비진아는 안 어울리는 듯한 조합이지만 의외의 호흡을 자랑했다.
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시작. 이래도 되나. 다 죽었음. 기대하시라. 두둥! 비진아"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비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으며 태진아는 모피코트를 입고 뛰어난 패션센스를 과시, 비진아다운 패션센스를 드러냈다.
앞서 비는 자신의 신곡 '라송'과 태진아의 영상을 절묘하게 편집한 패러디 영상을 보고 먼저 태진아에게 합동 무대를 제안했다. 이에 비진아로 변신한 두 사람은 24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화려한 '라송'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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