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한시간 동안 삼성 한양대, 삼성 계명대, 삼성 한밭대, 삼성 숭실대, 삼성 중앙대, 삼성 동국대, 삼성 부경대, 삼성 아주대 등 실시간 이슈 검색어 대다수를 삼성 대학 총장 추천제로 채워졌다.
이번 대학 총장 추천제 할당을 살펴보면 이공계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다. 이공계열이 강한 한양대와 인하대가 많은 인원을 추천받았으며 이공계역이 약한 여대는 적은 인원을 배정받은 것.
이와 관련해 삼성의 이른바 '대학 줄세우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 조국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학 위에 삼성이 있음을 공표한 오만방자와 방약무인은 전 세계에 유래가 없는 일"이라며 비꼬았으며 "명문대의 서열이 삼성 할당제 숫자로 바뀌고, 각 대학은 할당 숫자를 늘리기 위해 대삼성 로비에 나설 것이며 학내에서는 총장 추천을 받기 위한 내부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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