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1시30분(한국시간)에 평쳐지는 UFC 169에서는 페더급의 최강자 조제 알도(27, 브라질)이 챔피언 벨트를 놓고 미국의 리카르도 라마스(32)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패더급 타이틀 배치 말고도 벤텀급 타이틀 매치도 예정돼 있어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제 알도와 페더급 랭킹 2위인 리카르도의 경기는 격투 스타일이 전혀 다른 파이터간의 대결이라 더욱 주목 받는다. 조제 알도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갖췄지만 리카르도는 저돌적인 공격력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스타일이다.
한편 헤비급에서는 왕년의 두 챔피언이 재기전을 노리고 있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출전 못했던 미어와 약물 복용과 연이은 패배로 위상이 떨어진 전 챔피언 오브레임의 경기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UFC 169는 케이블채널 슈퍼액션과 SPOTV2에서 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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