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시의회, 교육청, 학부모단체,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등 심의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초ㆍ중학교 친환경무상급식 및 학교급식 식품비 일부지원사업에 대해 지원대상, 지원품목, 품목별 지원단가 등을 심의했다.
또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우수농축산물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로컬 푸드 농축산물 공급목표를 70%로 계획하고 계약재배 및 농가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생산자연합회 및 지역농협과 감자 등 40여개 품목에 대해 연간 670톤가량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도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위원장인 강 부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2011년 초등학교부터 시작한 무상급식 지원이 올해에는 모든 초·중등학교까지 확대돼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친환경·우수식재료 사용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과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