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책자문위원과 올해 도정 주요과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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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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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년도 정기회의 개최…도지사와 대화‧분과별 간담회 등 열려 -

사진=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 (덕산리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10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도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2014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도정 주요과제를 공유했다.

 안희정 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도 실‧국‧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우수 위원 감사패 수여, 정책자문위원회 주요 활동 현황 및 올해 활동 계획 보고, 도지사와의 대화, 분과별 간담회 등의 순으로 열렸다.

 감사패는 복지보건분과 이재완 위원장과 3농혁신특별위원회 김 호 위원이 각각 받았다.

 이어 강현수 운영위원장이 ‘정책자문위원회 3년 활동 결과 및 2014년 계획’을, 이재완 복지보건분과위원장이 ‘민관 정책거버넌스 수범 사례’를, 장수찬 자치행정분과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회 상호만족도 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정책자문위원회의 활동은 더 좋은 도정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도정을 위해서는 도가 더 일 잘하는 조직이 돼야하며, 이를 위해선 정책 기획과 입안, 집행과정에 이르기까지 각계 전문가와 행정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정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도정의 연속성을 지키고,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토대 마련을 위해 ▲저출산 고령화 시대 대비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대비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지방자치 분권‧행정혁신 추진 ▲도청 이전‧사회 및 도시 인프라 구축 ▲사회 양극화와 불균형 문제, 개방 통상시대 대비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환황해권 시대 새로운 100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는 3농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 등 그동안 추진해 온 3대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충남의 의제가 국가 의제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문화와 복지 등에도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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