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각종 행사장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본부는 소방안전본부, 소방서 등 4,450명(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의 소방인력과 소방헬기, 소방함, 소방차량 등 347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삼산유수지, 시립박물관, 인천도호부청사, 전등사 등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시키고,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산불 등을 대비하여 항공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한편, 군․구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또한 강화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 화재의 우려가 큰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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