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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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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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5일까지 비상근무 및 순찰활동과 긴급 대응체세 구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 한상대)는 14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13일부터 15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각종 행사장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본부는 소방안전본부, 소방서 등 4,450명(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의 소방인력과 소방헬기, 소방함, 소방차량 등 347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삼산유수지, 시립박물관, 인천도호부청사, 전등사 등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시키고,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산불 등을 대비하여 항공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한편, 군․구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또한 강화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 화재의 우려가 큰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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