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용곡초등학교(교장 김동신)는 2월 14일(금) 오전 10시 본교 강당에서 제11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6명의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내빈과 학부모, 가족들이 학교를 찾았다.
졸업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 졸업생이 드리는 글, 졸업생 축하 공연,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졸업생 축하공연은 졸업생들이 자율적으로 준비한 설장구, 리코더 연주 등의 다양한 특기로 꾸며져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잘 보여주었다.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6년간의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그동안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온 학교를 떠나는 것을 못내 아쉬워 했다.
6학년 이나라 부장선생님은 "제자들이 중학교에 가서도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성장하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용곡초 졸업생들이 더 큰 세상에 나아가서도 모교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더욱 정진하고 발전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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