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그레이시 골드, 꿈에 그리던 김연아 만났다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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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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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그레이시 골드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미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 대표 그레이시 골드가 꿈에 그리던 김연아 선수와 만난 기쁨을 한껏 누렸다.

그레이시 골드는 17일(한국시간)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팰리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 현장에서 만난 김연아와의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마침내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어요!!!”라며 벅찬 감독을 전했다.

앞서 그레이시 골드는 공식 연습 중인 김연아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공개해 한국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레이시 골드는 김연아를 자신의 우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 조추첨 결과 30명 가운데 17번을 뽑아 3조 5번째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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