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 킨텍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친환경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개발 유공' 정부포상 및 '201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택건설기술과 신자재 개발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산업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되고,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5개 단지에는 상장과 동판을 수여한다.
친환경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개발 유공 행사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술과 신자재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도입한 정부차원의 포상제도로, 유공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제4회 행사에서는 국민 생활향상, 기술 난이도 및 독창성, 친환경성 및 재활용성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에너지 및 자원소비 절약 기술, 친환경기술 등 주택의 요소기술을 접목한 자재를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선 유공자들을 발굴했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는 2010년에 도입됐으며, 전국 시·도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심사의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정기적인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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