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18일 오전 부천법인택시연합회와 부천개인택시조합원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콜비없는 ‘부천브랜드 콜택시' 사업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부천역과 송내역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택시 업계 관계자 등이 부천브랜드 콜택시는 콜비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는 전단지와 명함 등을 나눠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부천시는 지난달 22일 지하철 7호선 개통과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 시행 및 서울·인천 등 인접 대도시의 콜택시 지원사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천시의 택시업계의 열악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개인택시조합, 부천법인택시연합회, 부천택시노동조합협의회, 부천콜 등과 협약을 맺고 콜비 1000원을 승객으로부터 받지 않는 ‘부천브랜드 콜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내 콜택시 비중은 부천브랜드 콜택시를 추진하기 전보다 19%가 증가한 41%에 이른다.
부천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콜택시의 비중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콜비 없는 콜택시 정책으로 시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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