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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장애대학생 차세대 리더 아카데미 2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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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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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대학생 20여명 대상 비전구축, 역량강화, 경력개발 등 강의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주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리더십개발원이 주관하는 ‘제2기 장애대학생 차세대 리더 아카데미’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화리더십개발원에서 진행중이다.

장애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으로서의 비전을 세우고, 스스로 사회변화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잡는 법을 알려준다’는 장애대학생 차세대 리더 인재육성의 방향에 따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사회의 리더로 활동중인 선배들과의 패널토론 등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김도환 중앙대 교수, 구수환 KBS PD,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등이 △대학생으로서의 비전구축(리더특강) △대학생 역량강화(사회 트렌드읽기, 커뮤니케이션, 셀프리더십) △사회적응력강화를 위한 경력개발(퍼스널 브랜딩 경력개발) △인문학적 문화교양 역량강화 △여행프로그램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석중인 한 대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나’ 보다는 ‘우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나의 비전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신감을 갖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자신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인 이화리더십개발원과의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커리큘럼 개발 및 보강, 외부 전문가들의 피드백으로 새롭게 구성된 교육과정"이라며 "많은 장애대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서의 꿈을 키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필화 이화리더십개발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과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인 만큼 수화통역, 문자통역, 1:1활동보조 봉사자 매칭을 통해 교육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이 실시된다.

이 행사는 한미글로벌과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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