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아사다 마오, 마지막 올림픽서 눈물 '펑펑' 흘리며 198.22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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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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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아사다 마오 선수가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사다 마오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03점, 예술점수(PCS) 69.68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55.51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98.22점을 마지막 올림픽에 기록했다.

이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 마오는 그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트리플 악셀을 가뿐히 성공시켰다. 이후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 트리플 악셀-트리플 플립 점프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특히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인 것을 의식하듯 경기 직후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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