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한국 봅슬레이, 희망을 봤다! 4년 뒤 평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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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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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중계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봅슬레이 결선에 진출한 한국 남자 1팀이 막힘없는 질주를 펼쳤다.

파일럿 원윤종(29) 석영진(24) 전정린(25) 브레이크맨 서영우(23)로 구성된 한국 1팀은 23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레이스에서 55초88로 결승선에 들어와 최종 합계 3분44초22를 기록했다.

3차 레이스에서 20위로 결선에 진출한 한국 1팀은 이날 레이스에서 가장 좋은 팀워크와 스피드를 보였다. 초반 4초92로 스타트를 끊은 한국 1팀은 고난도 코스도 깔끔하게 통과한 후 가속도를 붙여 각 구간을 고속 질주했다.

한편 파일럿 김동현(27) 김 식(29) 김경현(20) 브레이크맨 오제한(23)으로 구성된 한국 2팀은 3차 레이스에서 2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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