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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 주권ㆍ민주적 선택의 자유 존중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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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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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민주적 선택의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야당 지도자들을 '폭도'로 규정하며 이들의 불법행위를 막고 정국을 원상 회복시켜야 함을 촉구했다.

이에 존 케리 국무장관은 2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에게 다시 전화해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의회가 정치와 경제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적 통일성, 민주적 선택의 자유는 모든 국가에 의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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