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교장 임명장 첫 전수 “사기 진작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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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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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 장관이 처음으로 교장 임명장을 직접 전수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초임·공모교장 연수 및 임명장 전수식에서 교장들에게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 교장은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하는데, 그동안 시·도교육감이 교육청별로 임명장을 전수해왔다.

교육부 교원정책과 이지현 서기관은 “이번 전수식의 경우 장관이 임명장을 처음으로 직접 전수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범사회적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해 초임·공모 교장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명감을 고취하고자 교육부 장관이 임명장을 직접 전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임용된 교장은 초임교장 996명, 공모교장 258명, 중임교장 590명 등 1844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1082명, 중등 714명, 특수 8명, 유아 40명이다.

전수식 행사에는 폭설이나 조류 인플루엔자 등으로 이동이 어려운 강원·전북·경북을 제외한 14개 시·도교육청의 교장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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