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중앙선 전동열차 8량으로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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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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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은 분당선 수원 구간 개통 및 남한강 자전거길 등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다음달 1일부터 기존 6량과 8량으로 혼용 운행되던 중앙선 전동열차 편성을 전체 8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선에서 운행되는 전동열차는 총 150량(6량·25편성)에서 168량(8량·21편성)으로 증가한다.

또 전동열차의 차량수 증가에 따라 일일 운행 횟수는 193회에서 176회로, 시격은 7.5분에서 8.6분으로 조정된다.

중앙선 전동열차의 1편성 수송량은 7488명에서 8792명으로 17.4% 증가해 차내 혼잡도는 174%에서 160%로 14%포인트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코레일은 향후 경의선과 중앙선이 직결운행 될 예정이기 때문에 차량 편성을 8량으로 통일된 수송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열차편성 및 열차운행체계 개편은 열차 이용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고객서비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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