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모바일 기술 6개 분야의 수상작 중 전 세계 16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CTO들이 다시 선정한 모바일 기술 대상까지 석권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가 주최하고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상이다.
SK텔레콤이 2연패를 달성한 최고의 LTE 공헌상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LTE의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통신 · 장비 · 솔루션 · 플랫폼 등 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고의 LTE 공헌상 평가 기준은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이 LTE-A 상용화 및 3밴드 LTE-A 기술 개발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력을 비롯해 다양한 LTE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 등 종합적인 LTE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2011년 7월 LTE 상용화에 이어 지난해 6월 LTE-A 서비스를 상용화 했다.
현재 SK텔레콤은 20MHz 대역의 1.8GHz 주파수를 사용한 최대 150Mbps의 광대역 LTE서비스와 10MHz 대역 주파수 2개를 묶어 최대 150Mbps 속도의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20MHz+10MHz를 묶어 최대 225Mbps 속도의 광대역 LTE-A를 시연했고 지난 1월에는 20MHz+10MHz+10MHz를 묶은 최대 300Mbps의 3밴드 LTE-A를 시연했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이번 최고의 LTE 공헌상 2연패는 세계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선도해 온 SK텔레콤의 기술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