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티몬(대표 신현성)은 지난 2010년 5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변화와 혁식을 주도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어왔다.
2014년에는 일반적인 상품 구매에서 벗어나 지역의 요식업 티켓, 에스테틱 같은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와 여행 및 문화 공연 등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모든 소비활동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서의 무한 확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개인화된 큐레이션 기능 강화해 고도화, 세분화된 고객들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품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미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원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개인화와 검색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 시키는 작업을 수행중이다.
‘티몬 스토어: 마트(가제)’도 론칭을 예고했다. 이는 생필품이나 신선 식품 등을 티몬에서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신선 식품은 주문 후 각 지역에서 배송, 보관이 용이한 생필품은 자체 물류선터에서 미리 집하한 후 배송하는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인다.
아울러 해외 마켓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하는 이른바 ‘해외직구’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상품들까지 직접 해외에서 배송해주는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뉴저지에 물류창고도 확보했다.
해외 근거리 여행을 한 번에 준비 할 수 있는 다이내믹 패키지의 원스톱 쇼핑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한 해외 근거리 도시 탭을 별도 운영, 개별 여행을 할 때도 숙박, 교통, 입장권을 모두 티몬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인데 현재 ‘오사카’ 탭을 별도 신설해 시범 운영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티몬 신현성 대표는 “요식업, 에스테틱 위주의 서비스를 벗어나 카테고리를 점차 확장해 학원, 자동차 정비 등 실생활에 관련된 모든 지역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시대적 변화에 맞춰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 및 사용성 강화를 추구, 각 소비자 취향에 맞춘 상품추천 기능을 고도화 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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