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스톤시티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경제 여건의 변화 등으로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시세차익인 자본이득(capital gain)에서 일정한 임대수익인 소득이득(income gain)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아파트가 아니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은퇴 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서 꼬박꼬박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에 투자할 때는 '옥석가리기'식 선별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택지지구 등과 같이 배후수요가 고정적으로 확보된 곳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입주민이라는 고정수요가 확보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단지 내 상가를 눈여겨보고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택지지구 상가는 특성상 권리금이 필요 없는 신규 분양 상가가 대부분이라 첫 분양 때 좋은 자리를 선점하면 적절한 임대수익을 낼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건설은 경기도 용인 신봉지구의 웰스톤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웰스톤시티는 지하 2층~지상 4층 4개동 규모다. 공급면적 기준 22.18~47.49㎡ 265가구의 1~2인용 소형주택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신봉지구는 약 3000여 가구, 7500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개발지구다.
상가는 접근성이 용이한 대로변에 위치해 신봉동 1만750여 가구와 주변 3만여 가구를 배후 수요층으로 두고 있다. 특히 단지 인근의 LG자이 아파트(5500가구)를 독점 상권으로 누릴 가망성도 높다.
광역적으로 접근하면 주변 광교신도시(3만1000가구, 7만7780명)ㆍ상현지구(2만여가구, 5만여명)ㆍ성복지구(4000여가구, 1만여명) 등의 입주민도 상가의 상권으로의 흡수를 기대해볼 수 있다.
웰스톤시티 입주민 265가구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분양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1899-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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