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시·구와, 시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 4개반 12명으로 편성하여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소, 교내 매점 등 총 196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그동안 지도·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된 학교 등을 중점 점검해 식중독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조리 기구․용기의 세척․살균관리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학교 급식소의 식재료 및 김치 등을 수거해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검사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등 지도하고,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비위생적 식품취급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
이계성 대전시 식품안전과장은“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가 개선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실시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급식시설에 대해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식재료 공급에서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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