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가 26일 아동안전지킴이 38명과 관내 지구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춘 어르신 지원자를 심의 선발해 관내 37개 초등학교 주변 공원 등 취약지역에 배치, 순찰활동을 통해 학교 범죄예방과 아동보호 활동을 하는 경찰청 주관 사회안전망 사업으로서, 경찰의 도보순찰력을 보완하고, 실버세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4대 사회악 근절의 일환 중 하나로 학교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을 비롯,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 등과 총체적 협업 활동으로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13년 전년도 대비 13.4%에서 3.5%로 감소된 바 있다.
또 아동안전지킴이의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해 현장 배치전 아동보호전문기관(굿네이버스) 전문강사의 아동보호교육과 순찰 활동시 필요한 직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조 서장은 “최근 상영된 영화(소원)의 슬픈 사연과 가족들의 애환을 말하면서 다시는 우리아이들이 범죄로 부터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아동안전지킴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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