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학교가 삼량고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리더십 기초이론, 리더십 유형별 과제탐구 발표,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그리고 국제문화 탐구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타대 소속 리더십 전공 교수진의 강의와 이를 바탕으로 팀별 과제를 탐구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리더십 이론 뿐만 아니라, 어떠한 리더가 될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학습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성공한 전문가들의 경험을 통해 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고 진로를 결정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일과 종료 후 저녁시간에는 원어민 보조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단순히 학습을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 의견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처음에는 부족한 영어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실제로 강의를 듣고 친구들과 발표 준비를 함께 하면서 영어뿐만 아니라,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또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삼량고등학교는 이번 리더십 프로그램을 계기로 양교간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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