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동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유안타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양증권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는 전일 한 차례 서류수정을 거쳐 법원에 유안타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25일 동양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유안타증권이 단독 참여했다.
유안타증권은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 보유 지분 27%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1000억원 내외의 액수를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증권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3월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 중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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