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29개 공공기관 중 1위로 선정되는 등 부패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단체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신문고대상 권익개선 개인부문에도 이문섭 당진화력본부 발전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자체 윤리경영 지수인 EMDEX(EWP Ethics Management inDEX)를 개발ㆍ운영하고 있으며, 장주옥 사장이 매월 CEO 윤리메세지를 직접 작성하는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파하고 있다.
또 행동강령 위반행위 사전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청렴주의보 발령제도를 도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투명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사대표로 표창을 수상한 강요식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공기업이 방만한 경영으로 연일 지탄받고 있는 현실에서 청렴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혁과 혁신으로 명실상부한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부상으로 받은 신문고를 본사 내부에 전시하는 한편, 포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은 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액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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