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수십명의 친러시아 무장 세력은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 있는 정부 청사와 의회를 점거한 후 러시아 국기를 게양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군·경에 비상사태를 발령했다. 탈환 대책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총리인 아나톨리 모히요프는 “최대 50명 정도의 무장괴한들이 27일 새벽 자치공화국 수도인 심페로폴의 청사와 의회로 진입해 공무원들의 출입을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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