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훈련기관 최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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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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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 기관 (대한상의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는 지난해 공모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관련해 지역 내에서 교육훈련사업을 응모한 3개 훈련기관의 사업계획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모두 사업승인 확정을 받음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동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인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한국산업인력공단중부지역본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경영자총협회 등 5개 경제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인천상공회의소에 운영팀을 설치하고 관내 기업의 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채용 예정 인원과 교육과정을 확정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지역 공동교육훈련기관은 고용노동부의 최종 승인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3개 기관으로 확정되었다.

이들 공동교육훈련기관은 지역 내 실질적인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조사된 ‘2014년 인천지역 인력양성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가장 핵심이 되는 지역산업체의 인력난과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와 구직자에게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지역 공동교육훈련기관 중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http//ic.korchamhrd.net)은 총 62개 과정으로 양성․향성훈련에서 총 2,463명을 훈련할 계획으로 이번에 사업 승인된 전국 28개 공동교육훈련기관 중 가장 많은 교육과정과 훈련인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교 인천캠퍼스(http://incheon.kopo.ac.kr/)는 53개 과정의 1,270명의 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훈련과정을 보다 특화하여 주말과정을 개설하고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http://www.inha.ac.kr)는 인천광역시의 전략산업인 물류산업의 맞춤 인력양성과정으로 특화된 36개 과정의 1,755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국의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에서 유일하게 물류 및 항만(공항)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공동교육훈련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다 정확한 훈련과정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훈련계획은 총 151개 과정의 5,488명으로 나타났으며, 양성훈련사업의 경우 전국 14개 각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중 가장 많은 1,633명의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높이는 향상훈련의 경우도 3,855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14개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평균 향상훈련인원인 2,100명보다 월등히 높은 훈련인원이다.

앞으로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내 인력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정기 및 상시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교육훈련기관과 함께 우수한 산업인력의 공급과 고용증진을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에 최종 승인된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훈련기관들은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내실 있는 훈련과정을 통해 지역 맞춤형으로 양성해야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는 사업인 만큼 관내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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