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 "결혼하고 은퇴? 좋은 작품 있다면 언제든지 복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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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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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정양이 뒤늦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정양이 2012년 4세 연상의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에서 거주한 화교로 홍콩의 투자금융업에 종사하는 재력가로 전해졌다.

정양은 3일 연예매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위해 그렇게 했다. 외부에 알리지 않았을 뿐 일부러 숨긴 것은 아니다”라며 “조용히 결혼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아직 2세는 없는 상태라고 한다.

앞으로 연예활동에 대해 정양은 “언제든 좋은 작품으로 불러주면 복귀하고 싶다”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정양은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해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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