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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유럽 현지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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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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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 공장 방문 및 판매 확대 위한 전략 현지 점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김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에 이어 5개월만에 유럽을 방문한다.

4일 정 회장은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정 회장의 이번 유럽 출장에는 김용환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부회장과 신종운 생산개발담당 부회장이 동행했다.

정 회장은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과 현대차 체코공장에 들러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을 집중 점검한 뒤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 위치한 유럽기술연구소, 유럽판매법인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판매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쌍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러시아 공장도 방문해 러시아시장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은 현대차 쏠라리스, 기아차 리오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한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출국 전 기자와 만나 행선지를 유럽이라고 소개한 뒤 "유럽 현지 공장을 비롯해 4곳에 들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유럽 시장 판매 전망에 대해서는 "(신형) 제네시스는 한국과 미국이 주력시장"이라며 "유럽에서는 (신형 제네시스와 같은) 4륜 구동이 드물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의 유럽 방문은 현지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유럽 출장 당시 "유럽시장의 본격회복에 대비한 준비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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