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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도로 시설물 묵은 때와 얼룩 제거 위해 ‘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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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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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봄을 맞이해 오는 4월 30일까지 겨우내 매연, 눈, 먼지 등으로 오염된 각종 도로 시설물의 묵은 때와 얼룩을 없애는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도로시설물(구 관리 교량, 지하보차도, 보도육교, 가로등기구 등) △도로교통안전 시설물(도로반사경, 갈매기표지, 시선유도봉, 보행자 안내표지, 도로안내표지, 방호울타리,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지) △보도상 점용시설(가로가판대, 구두수선대) 등이다.

전문성과 교통통제가 필요한 교량, 지하보차도, 보도육교 등은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업체를 활용해 세척작업을 하며, 비교적 작업이 수월한 각종 펜스, 교통안전시설 등은 도로과 직영 보수반과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가 세척한다.

또 가로등 기구는 가로등 연간단가 업체가 세척하며, 가로가판대와 구두수선대는 각 시설물 운영자에게 안내물 발송 등 청소를 독려하여 월 1회 정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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