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법1동, 사랑의 먹거리 나눔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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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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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결식 우려 가정에 건강과 희망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덕구 법1동주민센터(동장 김철승)는 지난 3일부터 결식 우려 가정 30여 세대에 먹거리 음식과 식재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먹거리 나눔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법1동은 거주 인구의 12%가 복지대상자인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서, 끼니를 거르는 결식 독거노인 및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점심식사와 식재료 등을 인근 학교 및 푸드뱅크로부터 후원 받아 2008년부터 매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 먹거리 나눔은 학교 방학기간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에 동주민센터에서 배식(배부)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복지도우미들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으며 안부까지도 살피고 있다.

동 관계자는 “6년 전부터 시작한 사랑의 먹거리 나눔 사업을 통해 그동안 많은 가정에 건강과 희망을 안겨드렸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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