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2080 건강 프로젝트' 시동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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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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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4년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오는 21일까지 참가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20세 건강을 80세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문 체육강사가 참여해 체계적인 걷기 운동법을 알려준다.

이달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 2회씩 매주 화ㆍ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참여 편의를 위해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안양천 오목교 아래 △도림 유수지 △문래공원 △영등포공원 △신길근린공원 등 6곳으로 권역이 나눠졌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근력 스트레칭과 걷기운동을 하고,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정관리 SMS 문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도중, 또 종료 후 모두 3회에 걸쳐 무료로 혈액검사와 체성분 분석을 받게 된다.

특히 사전 검사를 통해 체지방률이 30% 이상으로 확인된 참여자에게는 별도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이 의심될 경우 대사증후군센터에 등록토록 돕는다. 기타 문의는 구 보건지원과(2670-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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