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R&D 투자, 인텔 1위… 삼성전자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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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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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C인사이츠.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지난해 R&D 투자 지출에서 인텔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평년 수준을 유지하며 3위에 머물렀다.

4일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1위에 오른 인텔의 R&D 투자액(106억1100만달러)은 톱 10의 투자액 중 37%를 차지했다. 세계에서는 19% 수준이다. 2위인 퀄컴에 비해서는 3배 정도 많다.

같은 해 퀄컴도 전년보다 28%나 R&D 투자금을 늘리며 2위(33억9500만달러) 자리를 굳혔다.

삼성전자는 3위(28억2000만달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이후 매년 28억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세계 2위인 삼성전자가 R&D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D램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인텔 등이 고성능 논리 회로를 만드는 것에 비해 R&D 투자가 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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