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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 혁신 이제부터”…지지율 날개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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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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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4일 “호남 정치의 혁신은 이제부터”라며 대대적인 내부혁신을 예고했다. 민주당과 단일대오 형성을 선언한 안 위원장이 통합신당 창당 과정에서 어떤 대안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전북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가진 통합신당 창당 설명회에서 “전북에서는 기득권 나눠먹기 등이 설 자리가 없도록 만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통합신당 창당으로) 다시 기득권에 안주할 수 있겠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이 있다면, 새정치의 이름으로 절대 오산이라고 경고하겠다”고 우회적으로 민주당을 압박했다.

그는 “우리가 하나가 됐기 때문에 호남 시민 여러분께 더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통합신당) 내부에서부터 더 멋진 경쟁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새누리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최고위원은 ‘종북세력이 걸었던 길을 걷고 있다’고 색깔론까지 꺼냈다”며 “막말정치, 약속을 팽개치는 거짓말 정치에 맞설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3일 전국의 성인 남녀 9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합신당의 지지율은 35.9%로 새누리당(40.3%)을 바짝 따라붙었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440명)와 휴대전화(524명), RDD(임의전화걸기)를 병행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2% 포인트, 응답률은 2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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