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급성심근경색 환자 항혈소판제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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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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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앞줄 가운데), 장기육 순환기내과 과장(앞줄 오른쪽 둘째) 을 비롯한 심혈관센터 연구진과 연구지원사인 김종빈 종근당 상무, 연구관리를 맡고 있는 최윤희 메디칼엑셀런스 대표(오른쪽)가 병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연구 개시 모임 뒤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승기배ㆍ장기육 순환기내과 교수팀이 심근경색증 환자의 안전을 위해 24억원 연구비, 전국 35개 대학병원 참여, 약 3300여명의 환자가 등록된 국내 최대 규모 연구를 주도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식 연구 명칙은 급성심근경색 이후 안정화 상태의 환자에게 항혈소판제제 티카그렐러와 클로피도그렐의 비교 연구(약칭 TALOS-AMI)로 무작위 배정 전향적 다기관 공개 임상시험으로 진행한다.

심근경색은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형성된 죽상경화반이 파열되면서 혈소판 응집에 의해 형성된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망률이 30%나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한 급성기 초기 1개월 간 티카그렐러를 사용해 혈소판 응집을 억제 시키고, 관상동맥중재술 이후 1개월 시점부터 티카그렐러 또는 클로피도그렐을 무작위로 배정하여 양 실험군 간의 허혈과 출혈의 발생차이를 비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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