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유 GMO 논란…원료표시제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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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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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스와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최근 한 수입 카놀라유 제품이 GMO를 원료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GMO 표시제도 논란이 불거졌다. 

카놀라유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다른 프리미엄 식용유보다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 수입되는 카놀라유 중 절반은 수입 절차가 비교적 덜 까다롭고 선적 비용이 저렴한 캐나다산이다. 캐나다는 GMO 카놀라를 재배하는 대표적인 국가로 GMO 작물을 재배하는 전체 농지의 70%가량이 카놀라 농지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소비자 기관 관계자는 "국내에서 파는 대부분 카놀라유에 GMO 카놀라가 들어갔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고 지적했다.

카놀라유 GMO 소식에 네티즌들은 "카놀라유 GMO 너무 실망이다", "우리 집도 카놀라유 사용하는데 GMO 사용했다니",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몇가지나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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