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고현정에 연기 못한다고 혼 난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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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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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989년도 미스코리아 진에 빛나는 배우 오현경이 당시 선이었던 고현정에 대해 언급했다.

오현경은 10일 방송된 MBC FM 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89년도에 사실 고현정 씨가 진이 될 줄 알았다. 내가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고현정 씨가 사랑을 많이 받는 톱 탤런트이지 않나. 미스코리아 선의 역량도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며 “고현정 씨를 동생이지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못한다고 혼난 적도 있다”면서 “동생이지만 한살 차이고, 그런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하는 사이다”라고 했다.

오현경은 “고현정 씨 같은 카리스마 있으면서 청순한 얼굴을 좋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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