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는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다. 재혼 이후 낳은 아이들에게도 편한 엄마가 아니지 않느냐”며 “워낙 꼭꼭 숨어 살았기 때문에 유치원에서 행사가 있으면 엄마를 오라고 하는데 선뜻 못 가겠더라. 늘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옥소리는 “아이들도 알 텐데 계속 숨어있을 순 없었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옥소리는 “반대의견도 많지만 어떤 분들은 문제될 것 없다고도 하더라”라며 “내 잘못으로 생긴 문제들이기 때문에 어떠한 악플이나 어떠한 지탄도 달게 받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