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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감정원>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올라 28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단 상승폭은 전주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전년말보다는 1.00% 높은 수준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매전환이 이뤄지면서 상승세가 유지됐지만 저가매물 소진에 이은 매도호가가 올라 거래가 감소하며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수도권은 0.14%, 지방은 0.06% 올랐지만 상승폭은 각각 0.02%포인트, 0.03%포인트 줄었다.
시도별로는 인천(0.20%)·경기(0.16%)·대구·경북(0.15%)·충남(0.11%)·경남·서울(0.09%)·울산(0.07%)·세종(0.05%) 등이 상승했고 제주·전남(-0.12%)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42개에서 130개로 줄었고, 하락 지역(32개)은 8개, 보합(15개)은 4개 각각 늘었다.
서울은 한강 이북 지역이 0.14% 오르며 상승폭이 0.06%포인트 확대됐지만 한강 이남(0.05%)이 0.07%포인트 낮아졌다. 구별로는 서대문(0.46%)·성동(0.29%)·은평·영등포(0.21%)·노원(0.17%)·동대문(0.16%)·금천구(0.15%)가 올랐고 용산구(-0.10%)는 떨어졌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0.11%) 등 모두 상승했고, 건축연령별로도 10년 초과~15년 이하(0.15%)를 비롯해 모든 연령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커졌다. 81주째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말과 비교하면 2.09% 올랐다.
서울·수도권(0.28%) 오름폭이 0.03%포인트 확대된 반면 지방(0.09%)은 0.02%포인트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48%)·경기(0.34%)·충남(0.22%)·경북(0.18%)·대구(0.17%)·서울·경남(0.12%)·울산(0.11%)·충북(0.07%)은 올랐고 세종(-0.10%)·제주(-0.08%)는 내렸다.
177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142개)과 하락(14개)은 각각 2개씩 늘었고 보합지역은 21개로 4개 줄었다.
서울은 한강 이북 지역(0.23%) 오름폭이 0.03%포인트 확대됐찌만 한강 이남(0.03%)은 0.19%포인트나 떨어졌다. 구별로는 서대문(0.55%)·용산(0.46%)·성동(0.41%)·관악·은평(0.34%)·양천(0.29%)·강북(0.26%)·광진구(0.22%) 순으로 오름세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102㎡ 이하(0.30%), 건축연령별로는 5년 이하(0.21%)가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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