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옥소리 "아이들 유치원 행사도 못 가겠더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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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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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옥소리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옥소리가 복귀 심경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옥소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옥소리는 재혼한 남편과의 사이에 자녀가 두 명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는데, 유치원 행사가 있을 때 한국 아이들과 학부형들이 계셔서 선뜻 못 가게 되더라"며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는 나로 인해 더 이상 가족들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옥소리는 "복귀에 반대 의견이 많은데 내 잘못으로 생긴 문제들이니까 내가 해결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밤 옥소리, 안타깝다", "한밤 옥소리, 얼마나 아이들에게 미안할까?", "한밤 옥소리,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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