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중앙대병원은 의료지원사업에 필요한 의료진 배치, 검진 및 예방․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KRX재단은 검진비, 기본약제비 등 제반경비를 부담하게 되며, 새롭게 도입하게 된 다문화가정 이동검진버스는 KRX에서 구입해 중앙대병원에서 운영하고 유지ㆍ관리하게 된다.
두 기관은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내과ㆍ외과ㆍ산부인과ㆍ정형외과ㆍ안과 등 15개 진료과목의 중증질환 검사 및 치료와 간염 및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의료장비 및 제반시설을 갖춘 ‘찾아가는 행복 나눔 이동검진버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정의 밀집지역과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연간 14회(매달 1~2회)에 걸쳐 전국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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