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4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을 암 덩어리로 만든 남재준 국정원장을 비호하는 것은 국민상식의 눈으로 볼 때에는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온 국민이 남 원장의 해임을 당연시 하고 있는데, 여전히 비호하는 사람은 박 대통령과 일부 ‘골수 종박’들 뿐”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10번은 더 해임했어야 할 당사자가 남 원장”이라고도 했다.
전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을 향해 “더는 국정원을 감싸고 의지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국민이 요구하는대로 남 원장을 해임하고 특검을 수용, 국정원을 개혁해 새누리당 정권이 망친 국정원을 국민의 정권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그는 기초연금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의 공약 파기안은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덜 주겠다는 것으로, 전형적 조삼모사이자 국민 눈속임용 꼼수”라며 “새누리당은 야당 반대 때문에 7월 기초연금 지급이 무산됐다고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 아무리 당색깔이 빨강이더라도 새빨간 거짓말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온 국민이 남 원장의 해임을 당연시 하고 있는데, 여전히 비호하는 사람은 박 대통령과 일부 ‘골수 종박’들 뿐”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10번은 더 해임했어야 할 당사자가 남 원장”이라고도 했다.
전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을 향해 “더는 국정원을 감싸고 의지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국민이 요구하는대로 남 원장을 해임하고 특검을 수용, 국정원을 개혁해 새누리당 정권이 망친 국정원을 국민의 정권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그는 기초연금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의 공약 파기안은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덜 주겠다는 것으로, 전형적 조삼모사이자 국민 눈속임용 꼼수”라며 “새누리당은 야당 반대 때문에 7월 기초연금 지급이 무산됐다고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 아무리 당색깔이 빨강이더라도 새빨간 거짓말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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