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틱장애 연기 도전 "열심히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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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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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사진 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광수가 틱장애 연기에 도전한다. 7월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박수광을 통해서다. ‘괜찮아 사랑이야’ 속 박수광은 초등학교 시절 갑자기 발병된 투렛증후군으로 인해 다사다난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특유의 해맑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이광수는 “훌륭한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잘 준비하여 많은 분께 감동과 재미를 드리고 싶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성격이 상이한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유쾌한 재미와 시원한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괜찮아,사랑이야’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엑소 디오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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