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교직원공제회 10년만에 대규모 기관운용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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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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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감사원이 지난달 자산 22조원의 한국교직원공제회를 상대로 재정과 경영실태 등에 대해 10년만에 대규모 종합 감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교직원공제회에 대해 교육감사단 1과 인력을 전원 투입해 재무, 사업구조, 인력운용 등 전반적인 사항을 감사하는 기관운영감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자산 22조원을 갖춰 자본금 규모로는 국내 1위 공제회지만 2천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정도로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자산운용사 선정 절차, 자회사 운용 실적, 임원 퇴직금 지급 수준, 공제회에 저축한 돈에 대한 이자격인 '급여율' 문제 등 재정건전성과 경영실태 관련 부분을 집중적으로 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급여율'부분에서는 공제회가 회원들의 예금에 대해 기준금리(2.50%)의 두 배 수준인 5.15%의 높은 이자를 지급함에 따라 이 비율이 적정한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산운용사 선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제회가 지난 2007년 모 자산운용의 펀드 상품에 투자했다가 200억원을 날렸던 문제가 지적사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현재 감사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 중이며 정리가 되는대로 결과 발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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