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 삼성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소속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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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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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경영위원회에서 결정...스포츠 팬 관리 및 마케팅 강화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지난 1995년 창단한 대한민국 대표 축구단인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운영 주체가 삼성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이관된다.

제일기획은 19일 국내 스포츠 사업의 고도화·산업화로 스포츠단 운영에도 선수 운용·관리와 경기력 향상 외 전문적인 팬 관리와 마케팅 능력 등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제일기획은 지난 20년간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해 온 전문 회사로 이번 '수원삼성블루윙즈' 인수 이후 보다 다양한 스포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삼성 축구단 뿐 아니라 K리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단 양수도는 4월 1일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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