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ㆍ구직자,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 6년 연속 1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삼성전자가 대학생과 구직자가 6년 연속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2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월간 리크루트와 함께 대학생 및 구직자 10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는 18.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6.7%)는 전년도와 같은 2위였다.

다음으로 △포스코(5%) △CJ제일제당’(4.1%) △대한항공’(3.8%) △LG화학(2.3%) △NH농협은행(2%) △기아자동차(2%) △SK텔레콤(2%) △LG전자(2%)가 10위권을 형성했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SK텔레콤은 '높은 연봉'을 꼽았다.

CJ제일제당과 LG전자는 '복리후생'을, 대한항공은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과 기업 이미지'라고 답했다.

LG화학은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NH농협은행은 '정년 보장 등 안정성' 때문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과반수에 육박하는 48.9%가 대기업을 목표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었다.

한편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업계 전문성, 능력'(16.8%)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