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일 대화 통한 입장차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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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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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미국 백악관은 다음 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ㆍ미ㆍ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확정되기에 앞서 "미국은 한ㆍ일 양국이 대화를 통해 원만한 방법으로 입장차를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패트릭 벤트렐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국내통신사에 보낸 이메일 논평에서 이같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벤트렐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핵심적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사이의 좋은 관계가 두 나라와 지역, 그리고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연초부터 과거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ㆍ일 양국의 정상이 대화를 통해 관계 개선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런 차원에서 다음주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ㆍ미ㆍ일 정상회담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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