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자기야 하차 '다시 못 올 이 순간을 누리리라' 자막

[사진출처=SBS '자기야 백년손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하차했다. 

20일 SBS 백년손님에는 함익병이 장모 권난섭 씨, 모친, 자형과 함께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익병은 평소와 다르지 않게 게임을 하고 만두를 만드는 등 소소한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모습 끝에 '다시 못 올 이 순간을 누리리라'라는 자막이 등장했고 해명 없이 방송은 마무리됐다. 

그리고 같은 날 '자기야' 제작진은 함익병의 하차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제작진 측은 "함익병의 하차는 최근 있었던 논란 때문이 아닌 로테이션 체계로 인한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그동안 자기야를 오래 하기도 했고 본인의 스케줄도 바빠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 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하나의 도그마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국민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